인터넷 벤처기업인 루루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병준 http://www.looloo.net)가 한국통신(대표 이계철)과 차세대 개인 맞춤형 포털서비스인 웹뷰엔진과 관련해 전략적으로 제휴했다.
이번 제휴로 루루는 자체에서 개발한 웹뷰엔진을 한국통신에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한국통신은 이를 이용해 기존에 산재한 한국통신 인터넷사업을 통합하는 메가포털 인터넷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루루가 공급하는 웹뷰엔진인 DMWV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고르고 이를 편집해 자신만의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웹 운용체계(OS) 기반 개인 맞춤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야후나 라이코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한정된 몇 개의 콘텐츠나 레이아웃만 가능한 데 비해 모든 서비스 영역에서 개인 맞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루루커뮤니케이션즈 박병준 사장은 『최근 닷컴기업의 화두로 떠오른 유료 콘텐츠나 원투원 마케팅은 물론 IMT2000 등 무선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한국통신은 이 기술 도입으로 개인 맞춤 분야에서 차별화된 포털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루루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포털서비스 업체에 이를 공급하기 위해 미국 로드쇼를 시작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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