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품질인증(NT 또는 EM)을 받은 국산기계류·부품·소재 등 자본재의 매출과 수출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지난해 품질인증 제품의 매출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0% 가량 증가했고 수출 또한 11억4000만달러로 지난 98년에 비해 135%나 늘었다.
553개 인증업체의 총 매출은 지난해 64조3000억원으로 98년보다 24% 늘었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실적은 2279억원에 이르러 109% 증가했다.
품질인증 제품에 대한 하자이행 보증건수는 보증대상 349건 중 1건에 불과했다고 기술표준원은 밝혔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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