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9월중 자기주식 취득을 신청한 업체는 하이퍼정보통신 등 15개사며 이중 11개사는 자사주 취득으로 인해 평가손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이 3일 발표한 「9월중 코스닥시장의 자사주취득 현황」에 따르면 하이퍼정보통신 등 15개사가 9월중에 142억원을 들여 391만주를 취득했다. 이중 심텍, 인네트 등 9개사는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으로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기술(IT) 업체중 자사주 취득 손실이 가장 많은 업체는 심텍으로 3억7460만원의 손실을 봤으며 인네트, 하이퍼정보통신, 주성엔지니어링이 각각 2억8900만원, 2억640만원, 1억4165만원을 손해봐 뒤를 이었다. 반면 필룩스, 파인디지털, 동양매직, 동양기연은 평가이익을 봤다.
한편 9월중 자사주취득신고서를 제출한 업체는 아이엠아이티 등 8개사며 이들은 향후 3개월 동안 모두 63억원을 들여 158만주를 매수할 예정이다. 또 사라콤 등 13개사는 모두 1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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