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B2B 솔루션업체들이 자사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에 지불이나 물류, 신용평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제휴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 운영하기 위해서는 구매와 판매 등 기본적인 기능 외에 대상기업의 신용정도를 평가해 주문한 물품배달이나 대금결제 기능이 필수적인데 솔루션업체가 모든 기능을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타 업체와의 제휴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솔루션업체들은 각 분야 전문업체와 제휴, 각 모듈을 연결하는 통합작업을 거쳐 e마켓플레이스 구축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주문하더라도 대금결제는 기존 방식대로 처리하는 현재의 절름발이 B2B 거래 개선을 위해 은행권과의 제휴를 강화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마켓플레이스 구축업체인 이노마켓(대표 한승준 http://www.innomarket.com)은 타 업체와의 제휴 및 시스템통합 전담조직인 「TPS(Third Party Solution)사업부」를 두고 물류, 결제, 신용평가, 물품검사, 법률, 통관서비스 등 서드파티 업체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노마켓은 물류분야에서 대한통운과 DHL, 신용평가업체로 D&B와 한국신용평가정보, 회계 분야 삼일회계법인 등과 제휴를 완료했으며 최근 중국 기업 신용평가 업체인 「사이노트러스트」와 제휴, 중국 기업 대상 서비스를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중이다. 또 결제기능 지원을 위해 국내 에스크로(매매보호서비스) 업체인 「마이에스크로」와도 27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신한·외환은행과 제휴도 추진중이다.
아이비젠(대표 신양호 http://www.ibgen.com)도 베타버전 개발을 마친 자사의 「디마켓플레이스」에 핸디소프트의 워크플로우, i2테크놀로지의 SCM 솔루션 등을 연동,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평화은행과 삼성SDS가 합작설립한 넥스비텍과 제휴를 맺고 결제시스템 마련도 추진중이다.
이네트(대표 박규헌 http://www.e-net.co.kr)도 XML 기술 분야에 K4M, 솔루션 커스터마이징에 E-아이플러스, SCM 분야 아덱사, EDI 변환 분야에 이썸테크, 레가시 시스템과의 연동을 위해 자이오넥스 등과 각각 제휴를 맺었다. 또 최근 들어서는 모 은행, 금융VAN 업체와 협력을 통해 결제기능 제공을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아이컴피아, 파이언소프트 등도 타 업체와의 제휴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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