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 「엔터펀드」개설

「공동경비구역 JSA」의 네티즌 펀드가 큰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심마니(대표 손승현 http://www.simmani.com)가 네티즌 투자공모사이트 「엔터펀드(enterfund.simmani.com)」를 29일 오픈한다.

심마니 엔터펀드는 한번 투자하고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공모가 끝나면 사이버 공간에서 자유롭게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주식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자금 회수기간을 단축했다.

공모작품은 파이어 블록버스터 「리베라메」와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두 작품이다.

양윤호 감독의 「리베라메」는 소방대원들과 방화범의 심리전을 다룬 작품으로 총 제작비 45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며 신세대 스타 유지태를 비롯해 최민수, 차승원, 박상면, 정준, 김규리 등 인기 영화배우들이 출연한다.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는 홍콩배우 장만옥과 양조위 주연의 작품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될 만큼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리베라메」 투자 공모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한달간이며 공모금액은 1억원이다. 「화양연화」는 29일부터 영화가 개봉하는 내달 20일까지 주식을 공모하고 총 공모금액은 8000만원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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