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콘덴서용 알루미늄 케이스 제조업체인 디엔텍(대표 김용래 http://www.dntech.co.kr)은 일본업체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28일 일본의 유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로부터 액면가 5000원의 10배인 주당 5만원에 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토추상사와 자체 개발한 PET 라미네이트(laminated) 알루미늄 원단의 해외 수출에 대한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생산설비자금으로 투자해 무인생산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중국 청도의 현지 공장도 가동함으로써 올해 800억원을 웃돌 세계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 시장의 약 20%를 점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칩 콘덴서용 알루미늄 케이스는 전해액을 포함하는 소자 등을 담고 있는 일종의 용기로 알루미늄 원단에 나일론이나 에폭시를 입힌 기존 일본산 제품과 달리 PET를 사용해 환경오염물질 발생량이 줄어들고 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칩 콘덴서용 PET 라미네이트 알루미늄 케이스와 케이스 생산장비의 공급을 늘려 올해 약 1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콘덴서 제조업체인 삼영전자·동양석판 등과 공동으로 PET 라미네이트 알루미늄 원단을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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