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제일제당 등 11개 프로그램공급(PP) 업체들이 참여하는 위성방송사업자 컨소시엄이 결성됐다.
이에 따라 위성방송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한국통신·DSM·일진 등 3개 컨소시엄의 경쟁은 4파전 양상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온미디어(대표 담철곤)와 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은 위성방송 참여를 위해 LG홈쇼핑·웨더뉴스채널 등 11개 PP가 가세하는 방송채널 사업자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말까지 컨소시엄에 대한 명칭과 지분 배정 등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 참여업체는 NTV·매일경제TV·중앙방송·LG홈쇼핑 등 기존 PP 6개 업체와 신규 채널을 준비중인 디지탈펄스·락TV코리아·웨더뉴스채널·투원포럼·AB&C 등 총 11개 업체다.
또 이들이 확보하고 있는 방송 채널은 온미디어의 OCN·투니버스·바둑TV·온게임네트워크와 제일제당의 m.net·드라마넷·CJ39쇼핑·룩티브이 등 MPP 14개 채널, 단일 PP 2개 채널, 신규 PP 5개 채널 등 총 21개 채널에 달한다.
이 컨소시엄은 한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방송위원회의 심사기준 발표에 이어 사업자 공고가 나오는대로 단독 또는 한국통신·DSM 등이 주도하는 각 컨소시엄과의 제휴를 통해 비교심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화·음악·게임·경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21개 채널을 확보한 이 컨소시엄의 행보가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에 적지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컨소시엄 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케이블TV방송 시장을 주도해온 복수프로그램공급자(MPP)가 위성방송사업에 주요 주주로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채널 운영 경험을 살려 사업의 조기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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