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기론이 퍼지고 있는 인터넷기업들이 매출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수익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중소기업청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6667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99년 벤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기업의 매출액은 98년에 비해 155% 증가했으나 경상이익률은 1.5%에 그쳤다.
반면 제조업과 정보통신 분야의 벤처기업은 경상이익률은 각각 7.3%, 8.4%에 이르고 매출액도 29%, 84% 늘어났다.
벤처기업 업종 분포에서는 제조업 분야 기업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정보통신 26%, 인터넷 6%, 환경·바이오 3%를 나타냈다.
벤처기업의 평균 규모는 종업원 37명, 자본금 19억원, 매출액 47억원, 수출액 44억원이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7%로 대기업(1.8%)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벤처기업의 매출액 증가율(36.83%)도 대기업(6.6%)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 자금사정에 대해 「어렵다」고 응답한 기업은 35%였으며 「보통이다」고 답한 기업은 45%, 「좋다」고 답한 기업은 20%였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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