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정보통신 벤처기업이 무선인터넷 전문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강원대 정보통신연구소(소장 최경)는 최근 정보통신 전문업체인 네비콤(대표 이상문), 넥시게이트(대표 김지홍), 세니온(대표 이동률)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모바일인터넷(MI)연구센터(소장 박홍성)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MI연구센터에는 앞으로 5년동안 컨소시엄측이 27억여원, 강원대가 1억7000여만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자금이 단계적으로 투자된다.
이 센터는 크게 고주파(RF) 송수신 하드웨어, 스마트 안테나,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을 개발하는 고속 무선전송 기술부와 WAP, 블루투스, 게임, 보안 등의 프로토콜 및 응용 SW를 담당하는 프로토콜 및 시스템 기술부로 이원화돼 무선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하드웨어, 운영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에 관한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관련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경 소장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사용되는 요소기술의 모듈별 개발 및 통합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전문가 풀(pool) 형식의 전국단위 산학연 연구그룹을 형성, 세계적인 연구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3)250-7270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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