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김용섭)이 유통물류분야의 e비지니스 강화를 위해 수출입 화물(포워딩)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할 자회사로 「티투엘(trade to logistics)」을 설립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이 분야 전문기업인 아이닥스컴을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대우정보시스템의 장태용 상무가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우정보시스템은 티투엘의 설립을 통해 내륙운송중계시스템(logistics), 수출입화물시스템(forwarding), 택배시스템(door to door), 대륙운송시스템(inter-landing) 등의 구축과 B2B, B2C 분야 각종 사이버 물류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사·화주·보험사·은행간의 각종 업무거래를 중계하고 선사·화주·콘솔포워더·운송사 등을 인터넷으로 연계하는 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전략이다.
또한 선박부킹·운임수납·관세정보 등의 선박관리정보와 선박운항 스케줄·미결제정보·미수정보·입금정보·세금계산서정보·재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사업도 추진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대한통운과 사이버 운송사업에 관한 제휴를 맺고 통합택배시스템 구축사업도 수주하는 등 유통물류부문 사업을 대폭 강화해왔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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