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단신>

|핫웨이브 「DJ 리믹스 쇼」 인기몰이|

강남 지역 나이트 클럽과 신촌 일대 클럽에서 잘 나가는 DJ들이 인터넷 방송국에 모였다. 음악 전문 인터넷방송 핫웨이브(http://www.hotwave.net)는 이달 초부터 강남 줄리아나 나이트클럽 DJ와 신촌 일대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DJ들을 모아 「DJ 리믹스 쇼」를 생중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DJ는 줄리아나 나이트클럽 최고 인기DJ 안승주씨.<사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방송을 하고 있는 안승주씨는 전날 밤 실제로 줄리아나에서 틀었던 음악을 그대로 들고 나와 논스톱으로 들려 준다. 안승주씨는 핫웨이브가 당초 「DJ 리믹스 쇼」를 시작하기 전에 일주일간 시험 방송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만큼 인기 절정의 DJ. 핫웨이브는 리믹스 쇼 코너를 위해 지금도 계속해서 재능있는 DJ들을 포섭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도 주요 섭외 대상이라는 귀띔. 대부분의 음악 인터넷방송이 화려한 면면의 연예인이나 요란한 이벤트로 네티즌을 유혹하는 반면 핫웨이브의 이런 시도가 성공할지 인터넷 방송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채티비, 노영심 스페셜 콘서트|

종합 인터넷방송국인 채티비(http://www.chatv.co.kr)가 이번달 14일 뮤직채널에 신설된 「스페셜 콘서트」 첫 시간으로 「노영심의 미인 음악회」를 준비했다. 음악회와 함께 노영심의 인터뷰도 곁들여질 예정. 노영심의 미인 음악회는 이번달 11일과 12일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노영심 콘서트와 여균동 감독의 「미인」 개봉에 맞춰 기획된 행사다. 「노영심의 미인 음악회」에서는 영화 「미인」의 OST 연주와 노영심이 바라보는 영화 속에서 자신의 음악적 역할과 음악이 영화로 흡수되는 과정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채티비측의 설명이다. 여균동 감독의 신작영화 「미인」의 영화 음악을 담당한 노영심은 영상으로 감성이 담긴 피아노 솔로로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티비 뮤직채널인 「현지와 만나요」 「자림이의 짱! 인기가요」에서 콘서트 무료 초대권을 배부하고 채티비 회원이면 누구나 10% 할인해주는 할인 티켓도 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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