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곧 실시되는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면허 입찰을 겨냥해 스웨덴의 에릭슨이 현지 최대 휴대폰 사업자인 텔레콤이탈리아모비레(TIM)를 비롯해 윈도, 신규 진출 사업자인 안다라 등 3사와 제휴했으며 핀란드 노키아도 대형 휴대폰 사업자인 오미텔과 각각 업무 제휴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에릭슨과 노키아의 이번 업무 제휴는 제휴 업체가 면허를 낙찰받았을 때 기술면이나 제품공급 등에서 협력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탈리아의 IMT2000 사업은 5개의 면허를 놓고 7개 사업자가 경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11월 중순 선정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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