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증시침체기와 비교할 때 시장지표는 월등히 양호한 상태로 나타나 현재 주가수준은 과매도 국면이란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가 19일 현재의 600선 붕괴상황과 지수가 600선 이하에서 장기간 머물렀던 지난 87∼88년 초, 92년 3∼10월, 97년 10월∼99년 3월까지의 주가수익률(PER)과 금리를 비교한 결과 모두 현시점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현재 거래소의 주가수익률은 3.8배로 87년과 92년의 11.4배, 97∼99년의 12.7배보다 크게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만기 회사채 금리도 19일 9.07%를 기록, 예전 지수 500대에서 한자릿수 금리를 기록한 예가 없었던 것과 비교, 현재 상황은 표면 금리상만으로는 예전보다 월등히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동원경제연구소는 현재 시장지표하에서 주가 수준을 정당화 하기위해서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재무리스크가 예전보다 높다고 가정해야 하지만 현재의 경제상황이 외환위기 당시인 97∼99년 초보다 리스크가 더 높다고 하기에는 무리라고 밝혔다. 또 성장률 전망도 극도로 둔화될 것을 전제로 해야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경기정점 우려에도 불구하고 98년과 같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진단하고 현재의 주가는 지나친 과매도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표>지수 600이하 시기의 시장지표
구분=87∼88.1=92.3∼10=97.10∼99.3=현재
시장PER=11.4=11.4=12.6=3.8
금리=12.83=16.31=15.11=9.75
경기=상승마무리=하강마무리=IMF상황=-
●자료:동원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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