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볼레로넷 베리 모스 사장

『한국내 공식 파트너인 KTNET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중 볼레로넷 한국법인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지난 17일 한국법인 설립과 회원사 유치를 위해 방한한 인터넷무역 서비스 전문업체 볼레로넷( http://www.bolero.net) 베리 모스 사장(44)은 올 연말까지 한국법인 설립작업을 모두 마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볼레로넷 서비스는 금융기관 간의 국제통신망을 운영하는 SWIFT와 세계 해운업계의 상호 보험조합인 TT클럽에 의해 구축되어 왔으며, 무역서류의 전자화를 통해 국제무역에 관련된 모든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의 무역거래전용 네트워크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이번 방한의 주목적은.

▲한국내 공식파트너사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및 무역협회와 한국법인 설립에 관한 최종조율을 위해서다. 그밖에 유수의 한국 업체와 은행사 등을 방문, 볼레로 회원사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모스 사장은 신한은행·조흥은행·현대종합상사·LG전자·포항제철 등을 방문한 뒤 20일 떠날 예정)

-볼레로넷 가입회원사와 자본금 규모는.

▲이달 현재 런던 본사를 포함, 7개 해외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가입사는 40여개로 포천지 선정 세계 100대 기업 중 1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의 양대 주주인 SWIFT와 TT클럽에 가입한 회원업체수만 1만2500여개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세계적 투자회사인 에이팩으로부터 3000만달러의 자금을 추가유치, 자본금이 5000만달러로 늘어난 상태다.

-국내업체와의 관계는.

▲한국의 외환·조흥·한빛은행 등과 볼레로넷 서비스를 통한 외환업무 구현을 추진 중이며, 삼성전자 등 중대형 무역업체도 전자무역 시스템 구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식파트너사인 KTNET과는 작년 10월부터 제휴관계를 맺었다.

-트레이드카드 등 유사 서비스와 차별점은.

▲기존의 신용장을 대체하는 수출입대금 결제서비스를 주된 업무로 하는 트레이드카드는 대금결제부문에 초점을 맞춰 기존 무역 틀에 일대 변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반해 볼레로넷은 현재 국제간 통용중인 무역절차를 존중한다는 원칙하에 결제는 물론 물류 통관 등 전체 수출입 프로세스의 온라인화를 꾀하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의 사업추진 계획은.

▲한국법인 설립을 위한 공식 콘퍼런스를 내달초 무역협회, KTNET 등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개최할 것이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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