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전문업체인 DSC(대표 이효근 http:// www.mp-world.com)는 대만의 위성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체인 M사에 연간 10만대의 MP3플레이어(모델명 MP-TOP)를 반제품조립(SKD)방식으로 수출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DSC가 이번에 대만에 수출키로 한 MP3플레이어는 캡션기능을 내장해 디스플레이에 재생중인 음악의 가사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어학학습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DSC는 이 제품을 중국어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내달 4000대를 첫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월 8000대 정도씩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어 교육 및 중국인의 영어회화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현지 인터넷 사이트(http://www.mp-top.com.tw)를 M사와 공동으로 개설,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용 콘텐츠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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