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라텍(대표 박청식)은 지난 4년여의 개발끝에 리튬이온전지(LIB)와 리튬폴리머전지(LPB) 등 2차전지용 양극 활물질인 리튬코발트다이옥사이드(LiCoO₂)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4년의 개발끝에 리튬2차전지에서 전지의 용량을 결정하는 양극재료인 LiCoO₂의 개발에 성공하고 올해 말부터 상용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iCoO₂는 코발트옥사이드와 리튬카보네이트로 조성된 물질로 이동통신단말기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국내수요도 올해 400∼500톤, 내년 1000톤 등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시트라텍은 올해 안에 천안공장을 가동, 240톤(4000만셀) 규모를 양산하고 오는 2002년까지 추가 설비투자를 단행해 설비능력을 720톤(1억2000만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청식 사장은 『양극재료인 LiCoO₂는 리튬2차전지 셀 원가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나 일본화학·혼조(Honjo) 등 일본업체들이 세계 수요를 독점해왔다』면서 『이번 개발로 초기연도에만 10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삼성SDI·LG화학 등과 공급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니켈, 망간계 정극 활물질 개발 및 코발트알루미네이트 등 최첨단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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