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주 전 LGIBM 사장(53)이 LG전자의 미국 자회사인 제니스(Zennith)사의 사장(President & CEO)으로 내정됐다.
이 사장은 오는 10월께 정식 부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74년 LG전자에 입사해 수출담당 업무를 담당했고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서 10여년 가까이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
이 사장은 LG전자와 IBM의 공동 법인인 LGIBM PC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니스의 경영 정상화를 가속화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장은 특히 전략품목인 디지털TV의 마케팅 역량과 제품 개발력을 강화해 미국 시장에서의 제니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니스사는 LG전자가 100% 지분을 확보한 자회사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90% 이상인 유명 TV 제조·판매업체로 최근 마케팅과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변신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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