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물에 관심을 갖고 오랜 기간 한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쁩니다. 연구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올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진주층에서 산출되는 곤충화석의 분류 및 진화적 의미」를 주제로 130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교원 및 일반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삼식 교사(38·대구고)와 김기본 교사(38·경북고)는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향후 산출된 곤충화석의 진화 계통에 대해 좀더 깊이있는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이 출품한 작품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층군에서 산출되는 곤충화석의 산지를 발견, 채집된 화석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해 곤충화석의 특징, 곤충의 진화계통을 밝혀낸 수준 높은 연구결과다.
총 700여점의 곤충화석과 56점의 식물화석, 37점의 어류화석을 채집한 이들의 연구결과는 국내외 곤충연구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곤충화석 도감을 발간할 생각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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