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고도 경매로」

인터넷광고도 경매방식을 이용해 수주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애드앤옥션(대표 이옥경 http://www.adnauction.com)은 9월 1일부터 인터넷광고에 경매를 도입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광고주가 월 기본 요구 클릭수와 광고금액을 제시하고, 여기에 참여하려는 관련 사이트 운영자들이 광고주의 광고를 자사의 사이트에 게재해 하루동안 그 광고를 클릭하는 수를 기준으로 광고 수주업체를 결정하는 경매방식이다.

경매는 애드앤옥션에 회원으로 가입한 광고주가 경매등록을 하고 광고비를 입금하면 진행된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일정한 날짜를 정해 하루간 광고주의 광고를 자사의 사이트에 싣게 되고 여기서 나온 클릭수의 30배가 월 광고 계약기본 클릭수 조건이 된다. 광고주는 경매(입찰)에 참가한 사이트들의 클릭수와 사이트의 내용을 모니터링하게 되고, 사이트 운영자들은 하루동안의 무료 시범광고후 일정기간을 정해놓고 가격경쟁을 하게 된다.

정해진 시간에 마감을 하면 광고주는 여러 경매참여 사이트 중에 한 사이트를 선정하게 되고, 선정된 사이트는 광고를 바로 시작하게 된다. 광고 계약기간은 계약된 클릭수가 다 채워질 때까지고 비록 한달 이내에 계약클릭이 완료됐더라도 한달간은 광고를 보장해 준다.

애드앤옥션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광고는 광고비가 비싸지만 광고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특정 유명 포털사이트가 전체 인터넷광고 물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사이트 운영자들이 광고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기업은 점차 인터넷 광고시장을 떠나고, 사이트 운영자들도 광고보다는 다른 수익모델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애드앤옥션은 경매제도가 정착되면 일부 유명포털 사이트의 독점을 막게 되고 자유경쟁에 의한 광고의 적정가격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어 인터넷 광고시장 가격의 거품을 빼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애드앤옥션은 상용 서비스 이벤트로 9월 한달간 선착순 100명의 인터넷 광고주에 한해서 광고금액의 50%를 직접 보조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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