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창투업계에서 주목의 대상이 돼왔던 IMM창투(대표 이근승)와 지오창투(대표 정기성)의 합병이 양사 주주의 동의를 얻음으로써 합병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MM과 지오창업투자는 29일 각각 양사 합병계약서 승인에 관한 주주총회를 개최, 양사 주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로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오창투 경영권 인수를 적극 추진하면서 기존 지오창투 경영진과 마찰을 빚어왔던 펜타클네트워크(대표 김호성)와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 지오쪽에 유리한 방향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펜타클네트워크가 지난 18일 법원에 신청한 「지오창업투자의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신청」을 주총 개최 전날인 28일 오후에 전격적으로 취하함으로써 합병의 절차와 관련한 분쟁의 소지는 모두 없어졌다.
합병회사명은 IMM창투로 결정됐으며 양사는 합병실무작업과는 별개로 그동안 양사에서 추진해온 바이오펀드·게임펀드·e시큐리티펀드·MIC펀드·디지털HW펀드·S펀드 등 테마형 펀드를 중심으로 하반기에만 약 7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유망 신진 벤처캐피털간의 이번 합병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창투사간의 합병이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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