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하락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세계최대 온라인 서적업체 아마존(http://www.amazon.com)이 최근 잇달아 세력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뉴욕타임스」(http://www.nytimes.com)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8일(이하 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와 전자책 판매에 제휴를 맺은데 이어 29일에는 아메리카온라인(AOL)과 제휴 확대, 프랑스 시장 진출 등을 발표했다. 이번 아마존과 AOL의 제휴는 지난 97년 첫 협력 체결 이래 두번째로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아마존은 AOL과의 구체적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세계최대 인터넷서비스업체(ISP)인 AOL과의 협력 확대로 입지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적은 물론 비디오·잔디 등 1800만개 이상의 각종 제품을 팔고 있는 미 최대 온라인 판매업체이기도 한 아마존은 이번 AOL과의 제휴로 AOL 사이트는 물론 AOL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넷스케이프의 포털사이트 「넷센터」, 그리고 280만명의 회원을 가진 컴퓨서브 사이트와도 연계돼 엄청난 상승(시너지)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아마존은 이날 프랑스 시장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아마존의 프랑스 상륙은 지난 98년의 영국·독일 시장 진입에 이어 유럽국가로는 세번째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는 31일부터 책·음악·비디오·DVD 등을 판매한다고 밝히며 동시에 4가지 제품을 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회사 전체 매출의 23%를 올리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50%로 늘릴 계획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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