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 http://www.lgchem.co.kr)은 올해 리튬이온전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편광판 등 전자정보소재사업분야에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자정보소재사업분야를 승부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내년에 2억4000만달러, 오는 2003년에 5억달러를 돌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리튬이온전지의 수출에 나서 올해 안으로 미국 모토로라에 100만셀 가량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노키아·에릭슨 등과도 접촉중이어서 올해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4·4분기부터 리튬이온전지의 생산라인을 현재 월 50만셀에서 월 250만셀로 증설하고 리튬폴리머전지를 월 50만셀 규모로 상용화해 내년부터 2차전지부문에서만 1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LG화학은 최근 대만과 중국의 3개 LCD업체에 TFT LCD용 편광판을 수출하는 것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800만달러의 수출을 올릴 전망이다.
이밖에 이 회사는 브라운관 형광체를 태국의 타이(Thai)-CRT에 공급한 데 이어 톰슨·도시바와도 협의중이어서 올해 1500만달러 수출을, 동박적층판(CCL)은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000만달러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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