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29일 폭력적인 내용과 과장된 표현을 사용한 경인방송과 LG홈쇼핑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명령을 내렸다.
방송위는 경인방송이 학교폭력을 희화화하고 이를 나무라는 선생님을 조롱하는 내용의 노래를 부른 그룹 「거리의 시인들」 뮤직비디오를 장시간 방송했으며 LG홈쇼핑은 건강보조식품을 소개하면서 제품의 효능과 관련해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는 등 소비자를 오도했다고 징계사유를 밝혔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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