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PC 소매시장(온라인 제외)에서 컴팩컴퓨터가 휴렛패커드(HP)를 물리치고 다시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 「C넷(http://www.cnet.com)」이 PC관련 시장조사기관 PC데이터(http://www.pcdata.com)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HP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계속 뒤져온 컴팩은 지난달 40.9%의 점유율을 기록, 32.9%를 보인 HP를 물리치고 수위자리를 탈환했다. 6월에는 HP가 4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였고 컴팩은 30.6%로 2위였다.
컴팩(http://www.compaq.com)의 7월 선전은 단순히 가격인하 공세에 힘입은 것으로 이 회사의 7월 PC 평균 판매가는 812달러였다. 반면 HP(http://www.hp.com)는 950달러였다. 이에따라 매출면에서는 컴팩이 시장점유율에 못미치는 40.6%를 보였지만 HP는 시장점유율을 넘는 38.2%를 기록했다.
한편 기업분석가들은 컴팩이 앞으로 성장을 위해서는 게이트웨이가 40%의 매출을 비(비욘드)PC에서 올리고 있는 것처럼 비PC의 매출비중을 현재 20% 수준에서 더 늘려야 할 것을 충고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10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