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홍콩·중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e비즈니스와 웹 컨설팅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지난 98년 대만지사 설립에 이어 서울·홍콩·상하이·베이징 등에도 지사를 세워 아시아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미국에서 설립된 e비즈니스 및 웹 컨설팅 전문업체인 딜리리움사의 조 나이(26) 사장이 최근 우리나라에 왔다.
그는 『아직까지는 대만·홍콩·중국 지역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성장세를 볼 때 한국시장이 가장 유망하다』고 밝혔다.
딜리리움사는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회사지만 지난 7월 전문평가·조사 업체인 채널세븐사로부터 세계 100대 웹컨설팅 업체로 선정됐으며 세븐일레븐·MTV·시티뱅크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업체들의 웹·e비즈니스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솔그룹의 e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설립된 한국지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e비즈니스와 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략 개발 및 컨설팅, 인터넷·인트라넷 전략 수립에 경영력을 모을 작정입니다.』
조 나이 사장은 특히 미 본사에서 최근 미국 제너럴애틀랜틱사에서 유치한 대규모 펀드를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최근 들어 인터넷·닷컴 등 벤처기업들이 거품론에 시달리고 있으나 이같은 추세는 조만간 수그러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 CEO로 영입된 조 나이 사장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에서 강의하고 딜리리움에 합류하기 전에는 경매사이트인 「캠퍼스24.컴」을 창업하는 등 IT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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