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양대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28일 제3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호조와는 달리 장초반 내림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낙폭이 커지는 약세장을 연출했다.
다만 거래량은 전날보다 20만주 증가한 200만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1억7000만원 증가한 5억9000만원으로 거래규모는 소폭 증가했다.
109개 거래종목 중에서 하락종목이 41개로 상승종목(40개)보다 1개 많았으며 저가주인 훈넷과 아리수인터넷 등의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오토람스로 467.71% 오른 3140원에 마감됐으며 비비앤씨도 300%가 넘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지정취소 예정종목인 꼬까방과 비더블유텍이 전체 거래량의 75%를 차지했고 거래미형성종목이 20개에 달하는 등 전반적인 모습은 좋지 못했다.
<이규태기자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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