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향후 반등을 시도할 때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관련주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증권은 28일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져 있어서 추가 하락의 가능성보다는 반등이 점쳐진다며 「증시최대의 호재는 낙폭과대」라는 면을 고려할 때 향후 코스닥시장의 반등이 나타날 때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업종의 반등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상으로도 지난주말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낙폭과대 인식은 어느 정도 확산되고 있고 하락보다 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낙폭이 컸던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업종이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초대비 하락률면에서 코스닥지수는 59.4%의 낙폭을 나타냈으며 네트워크장비업종은 오히려 30%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소프트웨어업종은 81.6%나 떨어져 하락의 골이 가장 깊었고 인터넷업종은 73.8%가 하락, 그 뒤를 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증권은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반등을 주도할 경우에는 통신주와 지속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반도체장비·네트워크장비업종의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아직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점에서 개인투자자 중심의 상승종목은 역시 낙폭이 컸던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표>코스닥시장 업종별 주가하락률(단위:%·종가기준)
구분=인터넷=통신=반도체장비=네트워크장비=소프트웨어=코스닥종합
연초대비=73.8=75.5=49.8=+30.9(상승)=81.6=59.4
최고점대비=78.4=76.5=69.8=69.5=85.3=61.9
3.10(지수연중최고)대비=73.0=60.9=64.8=63.7=82.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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