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텔레콤(http://www.dtag.de)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보이스스트림을 인수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도이치텔레콤은 미 이동통신업체 파워텔(http://www.powertel.com) 인수도 눈앞에 두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합병 예정인 보이스스트림이 파워텔을 59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방식으로 매입하기로 함에 따라 사실상 파워텔의 모회사가 된다.
보이스스트림과 마찬가지로 GSM망을 운영하는 파워텔은 보이스스트림과 사업 지역이 거의 겹치지 않아 양사가 결합하면 미 전체 가구의 90%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된다. 현재 보이스스트림의 서비스 범위는 75% 수준이다.
파워텔 인수는 궁극적으로 미 최대 통신사업자가 되려는 도이치텔레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에 비해 점유율이 낮은 GSM서비스의 범위를 넓힐 수 있어 미국내 이동통신사업 확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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