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업체인 한아울(대표 권영준)이 일본의 전자지도 업체인 무양당과 총 2억8000만엔(30억원) 규모의 디지털 지도 구축 관련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아울은 그동안 국내 전자지도 제작사업 추진을 통해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무양당이 추진할 일본 전국행정지도 8만장 분량의 디지털화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아울은 자체 구축한 국내 디지털지도 정보인 「맵시크」를 기반으로 일본 및 중국 GIS 업체와 제휴, 20002년 월드컵 시장을 겨냥한 각종 콘텐츠 사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필리핀 현지 자회사인 디지맵을 통한 필리핀 국가GIS 사업 참여도 추진중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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