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에바트티엔씨(대표 심현대 http://www.evate.co.kr)가 음성으로 윈도를 운용하거나 인터넷서핑·메일확인 등을 할 수 있는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텔키」를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회사 부설연구소는 세계적인 음성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L&H의 엔진을 응용해 특정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않는 화자독립방식 음성인식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누구든지 텔키만 설치하면 목소리만으로 PC를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터넷 서핑·메일관리 등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텍스트 투 스피치(TTS)시스템을 탑재해 수신된 메일을 읽을 경우 사람 목소리에 가까운 음성으로 전환해준다.
에바트티엔씨는 이 기술을 올해말 발표할 PDA나 세트톱박스에 탑재할 계획이며 PC나 노트북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번들로 공급하고 향후 일본 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제품에 대해 100명의 시험사용자를 동원해 사전테스트를 실시한 뒤 다음달말부터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워드프로세서 환경에서 사람을 대신해 타이핑을 할 수 있는 받아쓰기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격 4만원선. 문의 (02)783-9577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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