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벤처기업인 사이버인터내셔날(대표 김기화 http://www.eyean.com)은 이번 국제보안전시회(ISC EXPO New York 2000)에 신제품 저가형 DVR인 「EyeAn 1000」을 출품, 해외시장진출에 본격 나선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이번 뉴욕 국제보안 전시회에 선보이는 이 제품은 일반 가정이나 매장에 설치한 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보안장치다.
기존 CCTV의 단점을 보완한 이 제품은 VTR방식과는 달리 녹화 테이프가 필요없고 조작이 간편하며 화질이 깨끗하고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상품 패키지(캡처보드, 프로그램 CD롬, 사용자 설명서)안에 들어있는 캡처보드(영상입력보드)를 일반 PC에 장착하고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동시에는 사이버인터내셔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클라이언트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어 일반 PC나 노트북만 있으면 원하는 시간에, 국내외 어디에서나 집안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움직임이 검출되면 자동으로 영상을 저장, 원하는 시간에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저조도 카메라 효과기능을 가지고 있다.
영상저장시에는 자체 알고리듬 방식으로 영상이미지를 95% 이상 압축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처리함으로써 호환성이 뛰어나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한편 사이버인터내셔날은 이번 전시회참가를 계기로 수출계약 및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현지법인 설립작업을 마무리 짓고 미국시장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설립된 사이버인터내셔날은 이번에 선보인 EyeAn 1000의 후속모델로 올해말까지 EyeAn 2000, 3000, 4000, 5000 시리즈를 선보여 생산모델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올해 이 분야에서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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