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태 등의 여파로 증시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아 시장이 좀처럼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외국인마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개인투자자들만이 유일한 매수주체로 남아있어 장을 받쳐주는데 한계가 있다.
23일 LG투자증권은 이같은 장세에서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주도주 중심의 상승장세보다는 분산된 매수세에 기인한 순환매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앞으로 예상되는 순환장세에 대비하여 개인투자자들의 선호종목군인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2000년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종목군들을 선별했다.
종목선정기준은 자본금 750억원 미만, PER 10배 미만, 영업과 경상이익률 및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업종평균 이상, 금융비용부담률 5% 미만 등이다. 이에 해당되는 종목 가운데 정보기술(IT) 종목(괄호안은 PER)은 삼화콘덴서(2.8), 삼화전기(3.7), 한국전기초자(4.0), 성미전자(6.5) 등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