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알크리텍(대표 정금택 http://www.r-createch.com)이 전력선 통신(PLC)을 이용한 「합병정화조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강원대학교 전기전자연구실 박종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저속의 PLC모뎀을 이용한 합병정화조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이달부터 생산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검침원이 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정화조 관리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전력선을 통해 PC상에서 모든 대상업소의 정화조를 통합 관리·검침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에 탑재된 원격제어용 PLC모뎀은 가정자동화(HA) 및 공장자동화(FA)·빌딩자동화(BA)에 활용되는 1200∼2400bps급 저속용으로, 국내에서 이 기술을 이용한 합병정화조 원격제어 시스템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향후 강원대 박 교수팀과 기술제휴를 통해 이미 특허를 출원한 초고속 PLC기술 등을 이용한 제어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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