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앤테스팅(대표 강경석 http://www.koreamemory.com)은 메모리의 성능·불량 등에 대한 테스트를 실제환경과 유사하게 검사할 수 있는 병렬소자 테스터(parallel component tester·모델명 PCT-256)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반도체 테스트 공정이 테스트 시스템·핸들러 등으로 구성돼 많은 비용이 들어갔으나, 이번 테스터는 핸들러가 필요없어 10배 이상의 장비 투자효율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PCT-256」는 로더(loader), 테스터 유닛, 언로더(un-loader) 등으로 구성되고 자동화를 위해 테스터와 핸들러를 일체화했으며 256병렬(para) 테스트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테스트 시스템에서 파악하기 힘든 칩의 불량을 실장환경에서 쉽게 스크린할 수 있으며, 기존 64para 테스트 핸들러와 비교해 4배(256para)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이외에 장비크기를 소형화해 좁은 면적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 회사 강경석 사장은 『기존에 실시해온 칩 테스트 후 실장검사와 유사한 작업을 함으로써 칩의 품질수준을 높일 수 있다』며 『테스트를 위한 장비투자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메모리 생산업체의 검사장비 투자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