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페이지, 말레이지아에 컨텐츠·기술 300만불 수출

코리안소스가 자사 e마켓플레이스의 콘텐츠와 관련기술을 300만달러에 수출한다.

무역사이트 티페이지(http://www.tpage.com)를 운영중인 코리안소스(대표 심은섭)는 최근 이같은 수출계약을 23일 말레이시아의 실링코그룹(대표 코텔라와라 http://www.ceylinco.com)과 현지서 체결했다.

실링코는 금융·무역전문 기업으로 100여개 사업체를 거느리고 연간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말레이시아 유수의 대형 그룹사다.

코리안소스는 이번 계약건으로 생기는 300만달러를 현금 포함, 실링코그룹에서 신설하는 전자상거래(EC) 전문 기업의 지분 등의 형태로 받게된다.

양사는 콘텐츠와 기술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사이버무역 e마켓플레이스 사업에도 공동진출키로 했다.

이로써 코리안소스는 지난 3월 미국 현지의 티페이지닷컴(http://www.tpage.com)을 설립, 지난달 SK(주) 등과 중국에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EC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심은섭 사장은 『티페이지를 야후!나 라이코스와 같은 세계적 인터넷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출건을 계기로 티페이지의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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