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는 컴퓨터 하드 디스크의 용량을 100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초미세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고분자재료가 자연적으로 미세 구조를 형성하는 「자기 조직화」 현상을 이용, 고가의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나노(10억분의 1m) 크기의 구멍을 기판에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등 선진 각국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나노테크놀로지」의 하나인 이 기술은 반도체칩의 집적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차세대 소자 제조에도 응용될 수 있다. 특히 정보기술(IT) 사회 진입으로 그 필요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전자 정보 기기의 소형화 및 기억 장치의 대용량화를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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