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및 의료 벤처기업이 컨소시엄을 형성, 운영하는 건강의료 전문 방송사가 출범했다.
건강위성방송은 대한병원협회·대학병원·의료벤처기업 이메디피아 등이 공동으로 50억원을 출자, 건강의료 위성방송 사업을 펼치기로 했으며 대표이사에 전성환 중소기업신문 주필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위성방송은 각 병원의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토대로 다양한 의료방송 프로그램을 제작, 내년 3월께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며 향후 전국 2만5000여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확대한다.
또 의료서비스의 국제화를 위해 미국·일본·유럽의 의료방송 사업자의 지분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성환 사장은 『국민 건강을 위한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산재한 각종 의료정보와 노하우를 통합, 질높은 의료 서비스와 정보를 차별없이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6001-3925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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