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계측기 업체인 로데슈바르즈가 최근 국내 법인인 로데슈바르즈코리아를 설립하고 계측기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최근 자사 제품의 국내 공급을 담당해온 하나기역의 김수광 사장을 로데슈바르즈코리아의 대표로 선임하고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로데슈바르즈코리아는 스펙트럼 애널라이저, 스펙트럼 제너레이터 등 범용 장비와 MPEG 제너레이터 등 통신용 장비 시장의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MPEG 분야에서 풀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TV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국내 방송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통신용 시장에서도 유럽형 이동통신 표준(GSM)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어 IMT2000 서비스와 관련한 국내 비동기 계측분야에서도 앞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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