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벤처기업들의 이동전화 등 휴대단말기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정보서비스 분야에 나서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디지텔·소프토르·DWS 등 지역 벤처기업들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정보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본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디지텔(대표 정석찬)은 유선은 물론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각종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지역포털사이트인 「프리워커(http://www.freewalker.co.kr)」를 개설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10월부터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프리워커는 무선인터넷에 익숙한 신세대 회원을 대상으로 제휴업소의 상품 위치, 전화번호, 할인쿠퐁 등을 무선으로 제공할뿐 아니라 부동산·구인구직·물물교환·교통정보·주가지수·날씨 등의 각종 생활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종합 지역 정보서비스다.
소프토르(대표 이욱재 http://www.softhor.co.kr)는 한정된 지역내의 휴대단말기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정보방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안으로 시제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자체 중계기를 이용하여 백화점이나 경기장 등 특정지역내의 무선단말기에 상품정보나 경기안내, 위치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뿌려주게 되며 한정된 지역의 다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다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WS(대표 동우상 http://www.dreamsta.com)는 무선인터넷 솔루션기술을 보유한 인사이드코리아와 무선인터넷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기존의 복권메일서비스를 기반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e메일 DB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쇼핑메일·콘텐츠메일·미팅메일 등의 메일서비스를 개발하여 오는 9월중에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메일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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