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유통·고려택배·동서물류 등 30개 중소 택배업체 및 시스템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전국택배연합회(가칭)가 다음달 정식으로 설립된다.
전국택배연합회 준비위원과 관계자 10여명은 지난 10일 협회창립 준비모임을 갖고 다음달 25일 오전 11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전국택배연합회의 결성은 국내 택배업 사상 처음 시도되는 일로 그동안 대기업 계열 택배업체의 신규진출로 위기의식을 느낀 중소 택배업체가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플이된다.
이에따라 이번 중소택배연합회의 결성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택배시장에서 대기업 택배업체의 개별적인 시장확대 전략과 이에 대한 중소 택배업체의 공동대응이라는 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관련, 구명완 새한정보기술 사장은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하는 모든 택배업체에 문호를 개방해놓고 있다』며 『협회가 결성되면 본격적으로 회원사간 공동물류망 형성 등 세부적인 사업이 계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중소 택배업체들은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시장진출로 중소 택배업체의 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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