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2000년도 도로교통시스템의 3차 지능화 사업」이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도로교통시스템 지능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98년과 99년 각각 1·2단계 국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연구개발사업을 벌인 데 이어 이달 하순부터 ITS기술의 효과적인 연구개발 및 활용을 위해 총 20억원을 투입, 산학연이 참여하는 3단계 ITS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ITS사업은 ITS기술의 효과적인 개발을 통해 ITS를 정착시키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ITS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법인·단체·대학의 인력과 자금, 그리고 시험시설 및 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정공모과제와 자유공모과제로 나뉘어 실시된다.
지정공모과제는 ITS의 핵심분야인 △공통기술 △돌발상황관리 △교통정보관리 및 제공 △안전운전 및 자동운전지원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ITS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유무선 통신망 구축 활용방안 연구(1억원), CCTV를 이용한 교통정보 수집기술 개발(2억5000만원), 무선 TCP/IP를 장착한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통합단말기 개발(2억원), 교차로 안전운전 예방시스템(5억5000만원), 자동주행을 위한 차량과 노변간 단거리 통신 및 인터페이스 기술개발(2억5000만원) 등 모두 7개 과제에 1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자유공모과제는 총 4억5000만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지정공모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ITS분야의 과제로 △응용기술분야 △기초분야 과제로 나뉘어 실시된다. 특히 응용기술분야는 단기간의 지원을 통해 산업화가 가능한 과제 및 창의력이 돋보이는 과제를 선정, 과제당 1억원 이내의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계획서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접수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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