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의 경기정점 논쟁에도 불구하고 D램의 공급부족은 현실이며 올 하반기에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미국의 메모리 모듈 조립업체인 덴스-팩마이크로시스템은 D램 업체들이 최근 공급물량 할당제를 실시한 것이 자사의 분기 실적에 타격을 주었다고 9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D램 공급부족에 따른 매출부진은 덴스-팩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더구나 PC업체들이 하반기에 생산을 늘리는 것이 통례여서 D램 공급부족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세미코리서치의 D램 담당 애널리스트인 셰리 가버는 『일부 D램업체들은 올 연말까지의 공급분이 매진된 상태』라고 말하고 덴스-팩처럼 공급부족에 따른 실적부진 발표가 앞으로 빈번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점프·공중제비까지… 콘서트서 칼군무 선보인 '로봇 댄서'
-
2
공구 들고 우주에서 뚝딱뚝딱… 인간 대신 열일하는 '우주 노동 로봇'
-
3
부자아빠 “비트코인 다음은 '은'…내년 최대 10배 폭등, 은값 달로 간다”
-
4
임신 중절 권유에도… '무뇌증 아기' 출산한 美 부부,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 살려
-
5
트럼프 '황금 함대' 선언…美 해군 신형 함정, 한국 한화와 만든다
-
6
“金·銀 가격 급등은 예고편… 구리 1만2천달러 돌파, 산업금속 '슈퍼 랠리' 폭주”
-
7
관객 캐리커처 그려주고 복화술로 대화·농담하는 마리오네트 인형 화가
-
8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나타난 '거대 물고기 떼'”...日 대지진 전조?
-
9
AI·반도체 다시 들썩...연말 앞두고 뉴욕증시 '산타랠리'
-
10
中 1000만 도시 6시간 '위성 먹통'…내비·배달·드론까지 멈췄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