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신청은 내달부터 인터넷 이용인구의 저변확대 및 e메일주소 갖기의 붐 조성을 위해 「강원도민 e메일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강원도민 e메일주소갖기 운동」은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강원지역의 인터넷 이용인구를 확대하고 지역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 학교인터넷망 구축은 지난해 말 기준 총 642개교 중 45.4%인 292개교가 구축이 안 된 상태며, 교육용PC 보급률은 전국 평균 76%에 비해 14.0%가 낮은 62.0%다. PC통신이용자 역시 전국 1328만명 중 도내에서 가입·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전체이용자의 1.8%수준인 24만여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강원체신청은 6월 말 현재 도민의 16.6%인 24만여명의 e메일주소 보유자를 올해 말까지 도민의 30%인 46만명이, 내년 말에 도민의 50%인 78만명이 e메일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체신청은 이를 위해 도청 및 시군 지자체, 19개 대학 등 교육기관, 언론기관, 통신사업자 및 한국학원총연합회강원도지회, 강원전산원과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강원체신청은 강원도민의 인터넷 이용 활성화 및 e메일주소 갖기 붐 조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이벤트를 개최, 행사에 참가한 도민 중 405명을 추천, 9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강원도민 중 우편엽서에 본인의 e메일주소를 기재 후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강원체신청 정보통신과로 발송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는 DB로 관리해 정보화교육장 이용안내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문의 강원체신청 정보통신과 (033)749-2053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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