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시스템(대표 김충언·김창곤)이 인터넷방송 솔루션 「액티브웹캐스트」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인디가 이번에 개발한 액티브웹캐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미디어테크놀로지(WMT) 기반이며 비디오인덱서, 스케줄오거나이저, 라이브센터, 웹캐스트매니저 등 4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특히 동영상 파일가운데 원하는 부분만을 선택, 작동시킬 수 있는 「비디오인덱서」 모듈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이용하면 일반 비디오테이프를 시청하는 것처럼 특정 부분을 다시 볼 수도 있고 원하는 부분만 편집해서 감상하는 등 기존 인터넷방송 서비스의 불편함을 대폭 해소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디는 이 솔루션을 대규모 인터넷방송국 패키지에서부터 중소규모, 소호용으로 나눠 고객의 요구에 맞게 공급할 예정이며 콘텐츠 빌링이나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모듈개발도 진행중이다.
인디는 이 같은 인터넷방송 솔루션 외에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맞춤형 웹브라우저, 인터넷광고, 인터넷메일 솔루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B2B엔진을 개발, 앞으로 본격적인 e비즈니스 솔루션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충언 사장은 『이제까지 주력으로 제공했던 맞춤형 브라우저 외에 인터넷 비즈니스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B2C에서 B2B까지 SW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e비즈니스 인티그레이터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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