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스캐너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NCR·한국후지쯔·대연시스템 등 주요 스캐너업체들의 고정식 스캐너 가격이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220만∼230만원대를 호가했으나 올해 초부터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최근 들어서는 10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실제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360도 스캔이 가능한 모델의 경우 140만원대에, 180도 스캔 모델은 100만∼110만원대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PSC사의 국내 총판인 대연시스템(대표 최진우)도 360도 스캔 모델을 160만∼170만원대에, 수평·수직 스캐너는 90만∼10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또 200만원대의 고성능 모델만 갖추고 있던 한국NCR(대표 임원빈)는 이달 기존 모델보다 80만원 정도 가격이 인하된 100만원대이면서 360도 스캔이 가능한 새 모델을 선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정식 스캐너 수요가 가격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데다 이미 가격도 떨어질 만큼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와 같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