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는 건설부문 기업간 전자거래(CALS) 실제 적용사례가 등장한다.
한국건설CALS협회(회장 김윤규)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온 건설사업정보 전자교환체계(CITIS) 구축사업을 오는 11월 마무리짓고 일부 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도로공사에 대해 시범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CITIS란 현재 종이문서·수작업 형태로 진행되는 발주기관과 설계·감리·유지보수·시공업체간 계약 이행과정을 전자문서교환(EDI) 방식으로 전환한 환경이며 건설CALS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는 공공발주공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공사 건설사업에 CALS가 실제 적용됨으로써 업종내 보급·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CALS협회 박수남 부회장은 『올해 말 일부 도로공사에 CITIS를 적용한 뒤 내년부터는 모든 지방청이 발주하는 도로공사에 확대하기로 했다』며 『지방청의 건설발주 물량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건설산업 전반에 전자거래가 도입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CALS협회는 올 11월까지 시공·감리 분야의 건설CITIS시스템을 개발한 뒤 내년까지 설계·유지보수 업무로 확대하고 건설교통부와 산하 공기업, 지자체 등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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