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도 본격적인 지식경영시대가 열린다.
보험개발원(원장 박성욱 http://www.kidi.or.kr)은 지식경영시스템(KMS)의 1단계 구축작업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해 해오던 「KIDI 풀(Pool)」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KIDI 풀은 디지털 경제환경에서 모든 정보의 공유를 통해 지식자산을 확대재생산하고 이를 e비즈니스와 연계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서비스기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개발된 이번 시스템은 특히 인터넷 및 인트라넷 기반의 전자결재, 문서관리 및 그룹웨어로 통합 구성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보험개발원은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각종 교육과 인터넷 활용 제안, 홈페이지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마인드 확산과 e비즈니스에 주력해 왔으며 보험업계 최고의 정보화조직을 지향하고 있다. 이미 지식관리를 위한 2단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보험개발원은 9월부터 KIDI 풀의 전 시스템을 가동, 본격적인 디지털 보험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업계 종사자는 물론 보험에 관한 정보수요자들은 보험개발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보험개발원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정보와 지식자산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 없이 보다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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