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강원민방 설립허가 방침을 세우고 참가신청을 받는 등 본격적인 선정작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방송위는 강원지역의 민방설립 여부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다음주중 △방송의 공적 책임 실현 가능성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 및 제작계획 적절성 △지역 사회적 필요성 △조직 및 인력운용 계획 △재정 및 기술적 능력 등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수렴한 후 이달 말까지 허가 추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방송위는 현재까지 접수된 참여 희망업체는 강원민방 1개사뿐이어서 이 회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민방은 대양건설이 30%의 최대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SBS 최대주주인 태영 자회사인 태영화학이 10%의 2대 주주로 참여키로 돼 있어 일부에서 SBS에 수직계열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원민방은 태영화학의 지분참여로 인해 지역민방 허가가 어렵게 될 경우 태영화학을 배제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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