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마이크로소프트 제재 개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3일 미국 컴퓨터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시장 독점에 대한 제재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집행위는 MS가 PC 운용체계 소트웨어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서버 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하는 데 반대한다는 집행위의 서한이 MS사에 공식 통보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같은 서한 발송은 반독점 제재를 위한 공식절차로 MS는 이 서한을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안에 회사 입장을 서면으로 답변해야 하며 별도로 구두 청문회 개최도 요청할 수 있다.

집행위는 MS의 답변을 검토해 벌금부과 등 최종 제재 결정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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