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 http://www.willtech.co.kr)이 일본 이동전화서비스업체인 IDO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모뎀이 내장된 무선 신용카드조회기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에서 인증절차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1차 10만대, 2차 30만대 등 총 40만대(2000만달러 상당)를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무선 신용카드조회기(모델명 모빌메이트)는 CDMA 이동전화 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신용카드조회와 결제를 할 수 있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또 별도의 무선 네트워크를 설치하지 않고 지금의 이동통신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초기투자비와 운영예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본체에 내장된 프린터와 CDMA 모듈을 통해 별도의 부가장치를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하며 초소형·경량화를 실현, 사용자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윌텍은 일본외에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피자체인점 등과 제품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급성장하는 국내 무선 신용카드조회기 시장도 조만간 공략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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